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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소방·가스 기능사 자격증, 따면 뭐가 달라질까? – 자격증 이후의 리얼 현실 이야기

by 푸르른안개 2025. 4. 9.


요즘 기술직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겁습니다.
여러가지 자격증이 있겠지만 특히 전기기능사, 소방설비기능사, 가스기능사 같은 ‘설비 3대장’ 자격증은 실무 현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단순히 자격증만 따는 것으로 끝나는 걸까요? 위 3가지의 기능사 자격증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자격증을 실제로 취득하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담아봤습니다.
그 자격증이 어떤 일로 연결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읽어보세요.

자격증 하나로 직장이 달라진다 – 현실 취업 루트 공개


우선 이 자격증들은 고졸부터 중장년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술직 등용문입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이라 공신력도 높고, 실기까지 통과하면 실제 산업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무 능력도 증명됩니다.

 

- 전기기능사: 아파트 전기설비, 빌딩 관리, 전기공사업체, 산업단지 유지보수 등

- 소방설비기능사(전기/기계): 건물 소방 점검, 공사 현장 소방시공, 정기 점검 업체

- 가스기능사: 도시가스 시공업체, 가스안전공사 협력업체, 주유소·LPG 충전소 관리

 

많은 분들이 학원이나 독학으로 준비해서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에 도전하는데요, 특히 기술직 시장에선 “자격증 유무”가 이력서 첫 줄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후기*
“전기기능사만으로도 중소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인 채용에 통과했어요. 면허가 있으면 책임자급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하더라고요.”
“소방기능사 따고 난 뒤 정기 점검 업체에 들어갔는데, 중장비 없이도 혼자 점검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기·소방·가스 기능사 자격증, 따면 뭐가 달라질까? – 자격증 이후의 리얼 현실 이야기
전기·소방·가스 기능사 자격증, 따면 뭐가 달라질까? – 자격증 이후의 리얼 현실 이야기

자격증 따고 나면 이렇게 일해요 – 세 직종의 하루 일과 비교

◆전기기능사: “매일이 전기와의 전쟁”
오전 8시 현장 출근, 공사장 혹은 아파트/건물로 이동

설비 점검, 누전 확인, 배선 교체, 간단한 조명/스위치 작업

오후엔 전기설비 안전관리, 계절별 부하 점검 등

퇴근 전 작업일지 정리 → 17~18시 퇴근

전기 분야는 사고가 나면 바로 생명과 연결되기 때문에 작업의 집중도가 높고, 경력과 자격증 조합에 따라 관리감독자 역할도 맡을 수 있습니다.

 

◆ 소방설비기능사: “눈에 안 보이는 걸 지키는 사람”
오전 9시 고객 건물 도착 → 스프링클러, 감지기 점검

도면과 실제 기기 일치 여부 확인, 노후 장비 체크

점검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 후 제출

작업 시 크레인, 사다리 이용 필요 → 체력 필수

소방은 법적으로도 의무 점검이 많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있고, 1인 점검 업체로 창업도 가능합니다.

 

◆ 가스기능사: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다루는 일”
아침 8시: 도시가스 공급 시설 점검

가스 누출 테스트, 밸브 교체, 압력 측정

LPG 충전소나 보일러 설비 점검도 포함

사고 대비 매뉴얼 숙지, 정기 안전교육 이수 필요

가스 분야는 위험도는 높지만 단가가 좋은 분야이며, 공공기관 외주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 시간? 미래? 진짜 궁금한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 수입은 어떤가요?
기술직 초봉은 경력, 지역, 업종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초기엔 월 200-250만원 수준이 많지만.

경력이 쌓이면 300-400만원 이상도 가능하며,

1인 사업자로 전환 시 연 수익 5,000만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전기안전관리인: 월 250~350만원

소방 점검 업체 정직원: 월 220~300만원

가스설비 외주 점검: 계약 단가 기준, 일당 15~30만원

 

◆ 워라밸은 어떤가요?
전기는 긴급 출동이 잦아 야간/주말도 대비해야 함

소방은 법정 점검 기준이 있어 시즌성 집중 업무 있음

가스는 정기 점검 외엔 비교적 한가롭지만 사고 대비 매뉴얼 유지 필요

 

◆ 나이 많은 사람도 가능할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30대 후반~50대 중반까지 자격증 취득 후 재취업한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공사 현장, 시설관리, 점검 분야는 젊은 인력보다 책임감과 꼼꼼함을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술 자격증은 당신의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전기, 소방, 가스 기능사 자격증은 단지 ‘자격증 따면 뭐하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현장에선 지금도 누군가는 이 자격증 하나로 새로운 직장을 얻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현실적인 결과와 수익이 보장되는 몇 안 되는 자격증인 건 분명합니다.
만약 기술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세 가지 중 하나부터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